빛나리 2018-10-10 03: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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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있기

 

죽기까지 나

향기 높은 꽃이게 하여요

죽어서도 나

빛나는 별이게 하여요

영원한 느낌표

 

멀리서 슬프고

슬퍼서 흠도 티도 없는

사랑이여

 

멀리서 나를 별이 되게 하는 이여

눈물 괸 눈짓으로 반짝일 뿐입니다

 

멀리서 나를

꽃이 되게 하는 이여

향기로 나는 다가갈 뿐입니다

1868 난 그런 날에
1867 그런 사람이 있어요
» 죽어서도 나
1865 삶이 스치고
1864 그 끝에는
1863 이제 기약된
1862 아름다움을
1861 장미밭에서
1860 나는 늘상 목이
1859 엎어지고 무너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