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리 2018-10-10 12: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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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의 이름 석자가

일기장 가득추억이 되어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은

그런 사람이 있어요

 

소식 듣는 것으로

숨쉬기 편한 하루하루

만남이 없으니 이별이 없어

가슴 저린 아픔이

삭이지 않아도 되는

 

꿈속의 재회가 있기에

그리워도 그립지 않은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

그 하나가 쉬임없이

기쁨 가득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남아 있는 사람

말하지 않아도

언제나 귓전에서 속삭임으로

기억하려 하지 않아도

늘 생각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있었요

그저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한

그래서 오랫동안

만나지 않아도

1868 난 그런 날에
» 그런 사람이 있어요
1866 죽어서도 나
1865 삶이 스치고
1864 그 끝에는
1863 이제 기약된
1862 아름다움을
1861 장미밭에서
1860 나는 늘상 목이
1859 엎어지고 무너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