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글을 읽고 요약해 보는 일,
남의 글을 읽고 자기 생각을 더해 보는 일,
남의 글을 읽고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을 비판하는 일.

이런 일들이 저마다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글쓰기 능력을 강화하는 일이기도 하고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 일이기도 합니다.

***

읽을 수 있으면 좀 더 자기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남 생각에 춤추지 않고 자기 생각에 따라 살아가는 것,
멋진 일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좀 괴로운 일이기도 하지요.
말도 안되는 일들이 자꾸 눈에 밟히기 때문입니다.
쓸 수 있으면 좀 더 자기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논리가 사라져버린 주장을 만날 때면
머리도 자꾸 갈고 닦아야 더 정교해지는데라는
생각을 합니다.

요즘은 읽고 쓰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보고 듣고 반응하는 것이 더 힘을 얻는
사회라서 세상은 점점 더 '가벼움의 시대'로
달려가는 중입니다.

***

"가벼우면 뭐가 문제인데요?"라고 물을 수도 있습니다.

가벼우면 "이쪽으로 우, 저쪽으로 우" 따라다닐 가능성이
조금 더 높지 않을까요?
택도 없는 주장에 이리 저리 군집심리에 따라 움직이는 것도
모두자기 생각이 부족하기 때문이란 생각을 합니다.

근사한 선동에 넘어가지 않는 지혜,
타인 주장의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지혜,
친구따라 강남가는 식으로 살지 않는 지혜...
이 모든 것들이 자기 생각을 하는 힘이 있어야
좀더 수월할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자기 생각이 별로 없어도
인생은 나날이 즐거움으로 가득채우면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결국
어떤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가라는 질문과 만나게 됩니다.

 

**출간!**
공병호, [불안한 평화], 21세기북스, 2018 (355쪽)
공병호, [다시 쓰는 자기경영노트], 21세기북스, 2017 (335쪽)
공병호, [3년 후, 한국은 없다], 21세기북스, 2016 (318쪽)

공병호, [이용만평전], 前 재무부장관, 21세기북스, 2017 (832쪽)
공병호, [김재철평전], 現 동원그룹 회장, 21세기북스, 2016 (8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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