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텍사스 주에서도 큰 도시인 휴스톤은
1836년 두 명의 형제들에 의해서 건설되어집니다.
"휴스톤시의 창립자들"
아우구스투스 채프만 알렌과
그의 동생인 존 커비 알렌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자금을 이용해서 휴스톤의 다운타운의
땅을 구입한 다음 텍사스 독립의
영웅인 샘 휴스톤 장군의 이름을 따서 ‘휴스톤’이라 
부릅니다. 오늘날의 휴스톤이란 거대 도시는 알렌 형제의
땅 구입으로 인해서 시작이 된 것이지요.

당시에 척박한 휴스톤 지역으로 이주하는 것은 엄청난 결단과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이었습니다.
1837년이 되면 두 명에서 시작된 거주민은 1500명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이주하는 사람들 중에는 인생 막장까지 떠밀린 사람들이
많았는데 당시의 상황을 전하는 한 기록은 증거합니다.

“돼지가 거리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고용되기도 하였으면 1839년과
1867년 사이에는 황열병으로 죽기도 했다.“

뉴욕의 사업가 출신인 앨런 형제는 무슨 돈으로 휴스톤 땅을 
구입할 수 있었을까?
자료를 읽으면서 흥미로운 내용을 만났습니다.

유산을 많이 물려받은 부인의 도움을 크게 받았습니다. 
결국 부인의 돈이 오늘날의 휴스톤의 시작을 가능하게 하였군요.

샤롯데 볼드윈 알렌(Charlette Baldwin Allen: 1805~1895)은
그녀가 물려받은 유산 가운데 일부를 남편과 그의 동생이 휴스톤에 땅을
살 수 있도록 제공하게 됩니다. 

"Financed by an inheritance received by Augustus' wide, Charlotte
on August 26, 1836, the Allen brothers purchesed 6,600 acres(27 km2)
along the Buffalo Bayou for $5,000, for the purpose of establishing a new city."

그러면 그녀의 남편인 알렌은 왜 휴스톤과
같은 당시의 불모지에 투자를 하였을까? 결국 땅에서 이익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투자를 하였습니다.
"두 형제는 땅 투기꾼(land speculators)으로서 사업을 시작하였다."


그녀가 알렌과 결혼을 한 해가 1831년, 알렌이 휴스톤으로 향한 것이
1832년, 남편을 따라 그녀가 휴스톤으로 내려간 것이 1834년의 일입니다.

알렌 형제가 처가에서 물려준 유산으로 Bufflo Bayou에 땅을 구입한 
대가로 지불한 돈은 5000달러였습니다. ‘휴스톤’이라 이름을 붙인 것도
애국심에 발로 한 것이 아니라 부인의 조언에 따라 마케팅 측면을
고려하여 결정한 면도 있었습니다. 텍사스 독립의 영웅 이름을 붙이면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개척지를 향해 올 것이라는 계산을 한 것이지요.
참고로 텍사스 독립의 영웅인 샘 휴스톤 장군은 알렌의 집 바로 이웃
이었습니다. 

부부 사이가 갈리게 시작한 것은 1838년 동생인 존 알렌이 죽자 
그의 재산에 대한 처리 문제와 사업 문제를 두고 부부가 다투기 시작하였습니다.
1850년대 초반부터 별거하기 시작하자마자 그의 건강은 크게 악화되기
시작합니다. 알렌은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휴스톤을 떠나게 됩니다. 
남편인  AugustusChapman Allen(1804~1864)은 1864년에 숨을 거두게 됩니다.

부인은 죽음이 그녀를 방문하는 1895년까지
휴스톤에서 머물렀습니다.
그녀는 ‘휴스톤의 어머니’라 불리기도 했지만 4명의
자녀 가운데 장성하기까지 살아남은 아이는 단 한명이었다고 합니다.

그녀와 알렌이 함께 살았던 주택이 지금은
그 유명한 JP Morgan Chase 빌딩이 서 있는 땅입니다.
이 빌딩의 60층에서는 공짜로 휴스톤의 전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단한 전경이지요.

결국 처가를 잘 만나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되었고
휴스톤도 시작이 되었군요.

공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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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공병호 박사가 직접다니며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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