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세 망루를 잘 보관하고 있는 산 지미냐노(San Gimignano)에서
6Km 남짓 떨어진 곳에 지방중소 도시인 포기본시(Poggibonsi)가
있습니다. 이곳은 시에나 지방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고 인구는 3만명 정도입니다.




시에나로부터 25킬로미터 그리고 피렌체로부터 41킬로미터가 떨어진
이곳은 시에나 공화국의 변경 지역으로 역사적으로 시에나 공화국과 피렌체 공화국이
치열하게 맞붙었던 곳입니다. 
시에나 공화국에 속했던 이곳은 12세기 무렵부터 피렌체인들에 의해
반복적으로 파괴되거나 주민들의 이주를 당했던 곳입니다.
격전의 현장이었던 셈이지요. 


음식 잘 하기로 소문난 집을 추천받아서
간 곳이 아래 사진의 천막이 쳐진 곳입니다.
맛은 아주 뛰어난 집이었어요. 
이 광장(piazza)가 도시에서 가장 큰 광장 가운데 하나입니다.  



-The Clock Tower와 성당 그리고 광장(Main Square), 광장에 천막을 친 곳이 식당


-성당(Church of Santa Maria Assunta)과 시청(Town hall=The Palace of Pretorio)
-시청은 13세기 무렵에 세워졌습니다.































-성당(Duomo) 앞을 통과하는 메인로드(The main road)를 따라 이동해서 천막을 친 식당으로

흥미로운 점은 이 골목길에 멋진 영화극장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사실 제법 늦은 밤 시간에 방문을 하였기 때문에
걷고 있는 거리가 한산 하기 이를데 없어서 도시의 어느 한 거리인 모양이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자료를 점검해 보니까 극장이 있던 바로 그 거리가 메인 도로였군요.
메인 도로에 침침학 불빛을 발하고 있는 곳이 있으니...
이름은 "씨네마 가르발디"인데요.
요즘처럼 온갖 볼거리가 풍성한 이 시대에 저 극장에 어떤 사람이 영화를
보러 올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태리 통일의 영웅인 가르발디 장군의 이름을 따서 붙인 극장 이름이 근사하였습니다.





















구글로 검색을 해 보니까 씨네마 가르발디의 내부는 초현대식이군요.
정식 명칭은 'Cinema Garibalbaldi Poggibonsi Siena'입니다. 
(http://www.cinemagaribaldi.it/)

-공병호


참고 자료: 포기본시를 둘러싼 시에나와 피렌체의 격전

Poggibonsi  -The inner old town of Poggibonsi actually corresponds to the ancient 
urban layout of Borgo Marturi, a settlement belonging to the overhanging Abbey and 
Castle bearing the same name. 



As early as the beginning of The 12th century, the village was an essential 
cross-roads on the ancient Francigena Road (Frankish Road) and an unavoidable 
thoroughfare at the borders of the States of Siena, Volterra amd Florence, where 
the Staggia amd Foci streams flow into the Elsa River. Because of its crucial 
position the town repeatedly experienced, over the centuries, destrution, uprising 
and disaster.

In 1115 the Florentine army took over the hilltop castle and destroyed it, 
and the people were compelled to relocate in the village at the foot of the hill. 
As a consequence, in 1155 Guido Guerra, count Guidi, in agreement with the Sienese,
 who were to be allotted one-eighth of the settlement, began building a new town 
on the Bonizio hillock (poggio). 
The town was ruled over by Ghibellines, as opposed to Guelph Florence. 

The Florentines could not ignore this event: in 1270, when the town was in full 
flourishing, they destroyed it and forbade any re-settlement the area. In 1313, 
the Emperor Henry VII revived the hope of Poggibonsi citizens who the meantime had 
gone back to their old village, now re-christened as Poggiobonizio, while 
reconstructing the hilltop town which, in his honour, would be named Poggio 
Imperiale (Imperial Hillock)



The dispute with Florence, however, was to continue for a long time, 
fuelled as it was by the incessant and powerful pressure exerted by the Sienese 
in border-related matters, always accompanied by destruction, with walls and 
defensive works knocked down. This was also true in the new or, better, restored, 
Piano (hill-foot) settlement where the population, after being decimated by 
widespread dreadful outbreaks of plague, had began to settle and expand again. 
Between 1340 and 1360, the statute-based Communes saw the light, here as in other 
adjacent towns.
-출처: http://www.abctuscany.com/siena/poggibonsi/

* 토스카의 성채들
http://www.castellitoscani.com/sgimignano.htm


Travel

공병호 박사가 직접다니며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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