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공병호의 초콜릿
저자 : 공병호
출판사 : 21세기북스 출판일 : 2006년 7월 1일
ISBN : 89-509-0899-9 03320    가격 :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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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초콜릿처럼 부드러우면서 깊은 성공 이야기

공병호, 감성을 만나다!
글과 카툰의 조화가 이뤄낸 공병호식 감성
3년 동안 성찰해온 인생과 성공에 대한 메시지

최근 21세기북스에서 출간된 ‘공병호의 초콜릿(공병호 글/오금택 그림/10,000원/21세기북스)’은 짧은 글과 카툰으로 구성돼 있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그렇다고 깊이를 포기하진 않았다. 저자 공병호 박사가 지난 3년간 성찰해온 농익은 메시지가 만화가 오금택 씨의 카툰을 통해 더 깊은 맛을 내고 있다. 제목 ‘초콜릿’처럼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맛있는 성공 이야기가 완성된 셈이다.
공병호 박사 자신으로서는 모험을 한 것이다. 기존의 강하고 단호한 메시지 전달 방식을 감성을 통한 메시지 전달로 바꾸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저자 특유의 명료함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 “우리의 일상은 삶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지만, 성공을 위한 훈련의 장소이자 게임의 장소이기도 하다.” “성공이란 행운․성실․근면 등 다양한 요인들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작품이기에 모든 사람들이 승리의 월계관을 받을 순 없는 일이다.” 오히려 이러한 명료함이 카툰의 감성적 손길을 통해 독자 마음속으로 더 쉽게 파고들 수 있게 됐다.
“지나치게 생활의 속도가 빨라져 스스로 통제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고 판단되면, 신속하게 자신과의 대화를 시작하라. 번잡한 일상 속에서도 주변 상황과 단절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익혀 보라.” 이 책은 삶의 속도감이 지나치다고 느껴질 때 특히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카툰의 감성과 재미가 일상과의 단절을 더 쉽게 해주기 때문이다.

초콜릿처럼 부드럽지만 깊이 있게
머리와 가슴에 여운을 남긴다

이처럼 ‘공병호의 초콜릿’은 짧은 메시지와 카툰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삶의 속도가 빨라져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될 때, 자신의 대화를 시작하고 주변과 단절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권한다. 여기에 익숙해진다면, 행복은 그 사람에게 찾아온다. 왜냐면 삶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을 만큼 자신과의 만남에 익숙해지면 행복의 이유도 그만큼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 5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 ‘삶은 생각하는 사람에게만 대답을 준다’에서 분주히 움직이기보다 차분히 삶을 생각하고 영혼을 일깨우는 일이 우선이라고 지적한다. “분주하게 사는 사람일수록 마음 다스리는 노력을 게을리 해선 안 된다. 당장 눈앞에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을 다스리는 일은 미래를 향한 큰 투자임에 틀림없다.” 2부 ‘아들에게 주는 말’에서는 인생이라는 큰 바다를 먼저 개척한 선배로서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대화나 일상에 대한 단상을 이야기한다. 특히 성공을 ‘자유롭고 당당하게 그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몰입하면서 사는 상태’라고 정의한 부분에서는 아들의 개성과 장점을 살리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진다. 3부 ‘나의 적은 내 안에 있다’는 자신을 더욱 강하게 단련하는 방법을 전달한다. 가령 ‘연령에 관계없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자의반 타의반 규정되었던 안전 영역에서 한 발자국 바깥으로 나가는 일이다’란 말로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자신에게 안주하지 말고 자신을 살펴 자신을 보다 더 단련할 것을 주문한다. 4부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기회다’에서는 인생이 힘들거나, 주저앉고 싶을 때 자신을 격려하고 주변을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 말해준다. 비록 인생이 만만한 것은 아니지만, 헌신과 자기 노력을 기울이면 성공과 비전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5부 ‘부자에게서 배우는 작은 습관’에서는 부자가 그냥 되는 것이 아님을 말한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에게 배우고, 성공을 알려면 성공한 사람의 모델을 찾으라고 한다. ‘백만장자의 사고방식’ ‘록펠러의 습관’ ‘하이엘의 지혜’처럼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들의 사고방식과 행동습관, 배움의 자세 등을 배우고 익히는 길이 지름길임을 지적한다. 이는 부자가 되는 길뿐만 아니라 인생이라는 길을 걸어가는 데도 도움이 되는 이야기다. 6부 ‘삶이 아름다운 이유’는 아무리 실패가 힘들다 하여도 그 안에도 의미가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면을 다스리는 훈련이 필요한데, 저자는 모닝페이퍼를 쓰고 자신의 일에 미쳐보라고 제안한다. 그와 함께 자신을 대접하듯이 남을 대접하는 겸손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삶의 속도만큼이나 삶을 돌아보는 속도도 길러야 한다. 잠시 시간을 내어, 우리 내면의 고요함을 느껴보자. 자신의 숨소리, 호흡의 느낌, 눈동자의 감각, 세포 하나하나의 감각을 느껴보자. 어느 순간 초콜릿처럼 부드럽고 맛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