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의 영화관] 로얄 어페어 A Royal Affair
기재지 : 공병호       기재일 : 2017-10-10    조회수 : 134
☆☆☆☆
18세기 볼테르 등의 계몽주의가 열기를
뜨겁던 시절 덴마크 상황을 한 편의 영화로
볼 수 있는 잘 만든 작품입니다.
비용이 많이 든 근사한 영화입니다.

영화가 가진 매력은 그 시대로 가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18세기 덴마크 왕궁에서 벌어지는 개혁과 사랑을
다른 극화된 실존 이야기입니다.

-남자 주인공1: 크리스티안 7세(1749~1808/재위: 1766~1808)
-남자 주인공2: 크리스티안 7세의 주치의이자 개혁가이자 왕비의 정부였던 남자, 
요한 프리드리히 슈트루엔자(1737~ 1772)
-여자 주인공: 캐롤라인 마틸다(조지 3세의 누이1751~1775)

한 분이 영화와 실존 인물들을 탐구해서 잘 정리한
내용을 올려두었습니다.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로얄어페어 실존인물


***

덴마크 궁정에서 일어난 전후 이야기에 대한
소설은 다음에 잘 요약되어 있습니다.
요약본을 읽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습니다.
소설 요약본

Johann Friedrich Struensee: Do you remember our first night together?
Caroline Mathilde: It feels like we've been unhappy ever since.
Johann Friedrich Struensee: I have been happy.
Caroline Mathilde: Come to me tonight?

***

Title Card: Europe at the close of the 18th century.
The nobility rules by oppression, supported by strong religious forces.
But the winds of change are blowing... 
Across the continent intellectuals and freethinkers demand reforms 
and freedom for the people. 
It is the age of the Enlightenment.

***

<요한 프리드히 슈트루엔자>
요한 프리드리히 슈트루엔제는 계몽주의 시대에 정치 개혁이라는 원대한 이상과 
개인적인 추문이 뒤얽혀 덴마크 궁정을 뒤흔들었던 인물이다. 
1737년 오늘, 프러시아의 할레에서 태어난 그는 인근 지방에서 의사가 된 후 
덴마크의 궁정 신하들과 교분을 맺은 후 왕인 크리스티안 7세의 눈에 들게 된다. 
정서 불안을 보이는 등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왕은 슈트루엔제를 총애, 
32세의 그를 궁정의사로 임명했다.

슈트루엔제는 왕의 신임을 바탕으로 왕의 주치의에서 나아가 각료가 되었고 
왕을 좌지우지하면서 권력을 휘두르게 됐다. 이 무렵 정서 불안의 남편 때문에 
비참하고 외로운 생활을 하고 있던 카롤리네 마틸다 왕비는 슈트루엔제에 매력을 
느끼게 된다. 
더구나 슈트루엔제는 권력을 통해 사익을 채우려 하지 않고 정치적 이상을 
실현하려고 노력해 왕비는 더욱 그를 흠모하게 됐다. 
결국, 그는 왕비의 정부(情夫)가 됐다.

슈트루엔제는 언론의 자유, 고문의 폐지, 농민 부역 동원 축소, 
사법제도의 통일 등 다양한 개혁 조치를 시행했다. 
그러나 이는 보수적 관료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반대파들은 슈트루엔제와 왕비의 밀통 사실을 왕에게 고해 바쳤고 
분노한 왕은 그를 잡아들였다. 
슈트루엔제는 35세 되던 1772년 1월에 왕비와의 간통혐의로 체포되어 
고문을 당한 끝에 숨졌다.
-출처: 김지석(편집부국장), "[역사 속 인물] 계몽주의 시대의 권신,
슈트루엔제", <매일신문>, 2014.8.5.



          
    [공병호의 영화관] 순응자 The Conformist, 1970
    [공병호의 영화관] 볼케이노: 삶의 전환점에 선 남자 ELDFJAIL, Volcano,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