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든지 간에 방에 혼자서 가만히 있을 때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느냐는 것이 중요하다."...

“It is important to know
whether anyone can feel peaceful
when they are alone in the room.”

***

 

미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브랜드로 커리어 우먼들의
인기를 끌었던 패션 디자이너이자 사업가 케이트 스페이드(1962-2018)의

죽음에 관한 기사를 읽으면서 위의 문장이 떠올랐습니다.

부유함이든, 성공이든, 명성이든, 권력을 성취했건 간에 바깥의 번잡한 활동이

마무리 되고 나면 사람은 늘 '둥지'를 찾아오게 됩니다.
바깥과 안의 경계선을 오고 가면서 우리 모두가 살아가게 됩니다.

 

그 '둥지'에서 어떤 심적 상태에 놓이는 가는 행복과 관련해서 그리고

삶의 질과 관련해서 무척 중요한 일입니다.
요가를 하고, 단전호흡을 하고, 책을 읽고, 드라마를 보고 등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피로를 풀고 심적인 안정감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란 존재는 심연같은 특성으로 이루어진 복잡함과 허전함 그리고

허무감 등으로부터 자유로움을 얻기가 무척 힘든 존재입니다.
스스로의 노력을 부분적인 해법을 얻을 수 있지만 완전한 자유로움을 얻기가 힘듭니다.
이것은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본질적인 특성에 속하는 문제입니다.

자신을 뒷받침해 주는 것들은 모두가 변하는 것들입니다.


사회적 성취, 화려한 명성, 눈부신 자선 활동,
남편의 사랑, 잘 자란 아이들 .... 이 모든 것들도 변합니다.

누구든지 부러워했던 한 인물의 죽음을 보면서 안타까움과 함께 사람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한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방안에서 혼자 있을 때 평온함을 느끼는 것은
스스로의 노력만으로는 쉽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바깥과의 관계를 맺기 위해 분주하게 보내지만

이 역시 해결책이 될 수는 없습니다.
사람을 만나고, 이런 저런 모임에 얼굴을 내밀고, 이런 저런
모임에서 음악, 그림, 사진 등을 보기도 하고 느끼기도 합니다.

인생의 퍼즐이자 시크리트는 ...

인간은 절대적인 존재(절대자)와 연결되어 있다는 확신이 들지 않을 때

인생의 절정의 순간에서조차  마음은 끊임없이 부침을 반복하고 삶의

무상함으로부터 자유함을 얻기 힘들다.

“The puzzles and secrets of life are as follows. When you are not sure that

a human being is connected to an absolute being (absolute being),

a person's mind is constantly bound by ups and downs at the peak of his or her life,

and it is hard to free himself from the emptiness of life.”

***

 

 

 

패션잡지에 실린 케이트 스페이드 기사입니다.

"잡지 '마드모아젤'에서 저널리스트로 출발한 케이트 스페이드는 남편 앤디 스페이드와 함께

1993년 핸드백,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트 스페이드'를 런칭했다. 나일론 핸드백으로 유명한

케이트 스페이드는 컨템포러리 백과 액세서리 비즈니스를 통해 미국의 가장 성공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커리어 우먼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한 그녀는 밝은 프린트와 쉽게 입을 수 있는 긍정적인 스타일로 유명했다. 그녀는 세상 물정을

모르는 듯한 순진한 느낌의 '안경'과 친근한 미소 그리고 둥글게 보픈 머리 카락의 수수한 이미지로 소

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06년 1억 2,500만 달러(약 1,339억원)에 리즈 클레이본 사에 회사를 매각한 후 부부는 회

사를 떠났다. 이어 지난 2016년에 슈즈와 핸드백 라인 '프랑스 발렌틴'을 시작했다. 이 라인은 현재 온라인과

노드스트롬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 샵밥과 같은 소매업체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출처: "패션 디자이너 케이트 스페이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 ... 자살로 추정", [패션앤미디어], 2018.6.6.
http://www.fashionn.com/board/read_new.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