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동영상에 이어 음악, 상품정보, 생활상식, 맛집, 뉴스 등 온갖 정보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면서 여러 업종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동영상으로

일상을 기록하는 ‘브이로그(video+blog)’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장을 위협하는 모양새다."
-출처: "포털검색 대신 유튜브로...", [한경], 2018.8.1.

 

***

기사는 두 전문가의 이야기를 이렇게 더합니다.

차양명 와이즈앱 이사는 “최근 몇 년 동안 유튜브만큼 엄청나게 성장한 앱을

보지 못했다”며 “10대는 TV 대신 유튜브만 보는 수준이고, 최근엔 중장년층도

유입되고 있어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희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유튜브의 최대 강점은 알고리즘”이라며

“사용자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해 관심 있어 할 만한 콘텐츠를 계속 보여주는 역량은

국내 업체들이 따라가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80117701

***

 

기사를 보면서 다섯 가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첫째, 사이버 세계를 압도하는 몇몇 플랫폼 기업들과 나머지와의 격차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 유튜브나 넥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플레이어들은 가공한

말한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다.

둘째, 소비자들은 빠른 속도로 텍스트에서 동영상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동영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는 콘덴츠 프로바이더는 상당한

돈을 벌 것이고 텍스트에 의존해 온 전통적인 사업들은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걸어가게 될 것이다.

셋째, 승부를 결정하는 요소 가운데 '알고리즘'이 결정적이다. 다시 말하면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는데 빅데이터를 이용한 인공지능의 기술력 격차가 경쟁력 격차를 낳고 있다.

넷째, 잠재 경쟁자가 어디서 출현할 줄 모른다. 산업간 경계의 벽이 허물어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여기서 글로벌 플레이어는 압도적인 규모의 경제를 향유할 것으로 보인다.

다섯째, 동영상 분야에서 독특한 콘덴츠를 생산할 수 있는 사람들에겐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압도적인 플렛폼과 독특한 콘덴츠 프로바이더가 최고의 과실을 수확할 것이다.

"기존 질서가 와장창 무너지는 세상이 되었지만
세상의 정책과 제도를 수립하고 추진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텍스트에 익숙한 사람들이다."

---------------------------------

 

 

공병호의 지적 산물
[무기가 되는 독서], 미래의 창, 2018
[크리스천의 자기경영], 21세기북스, 2018
[불안한 평화], 21세기북스, 2018
[다시 쓰는 자기경영노트], 21세기북스, 2017
[3년 후 한국은 없다], 21세기북스, 2016

[청소년 자기경영 아카데미 후기] 나의 꿈과 진로, 목표에 방향을 찾을 수 있는 방법...
11476 [단상] 에어컨 사용: 한국, 일본, 싱가폴
» [관찰] 유튜브의 약진에서 보는 5가지 미래
11474 [단상] 딸막딸막
11473 [ BOOK2] 기업의 사망곡선2
11472 [BOOK] 기업의 사망곡선: 정말 터프합니다!
11471 [단상] 통영군 학림도(새섬)
11470 [단상] 잘 하는 것
11469 [단상] 지적만남과 진리 그리고 변혁
11468 [단상] 기억 속의 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