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픔이 성장의 씨앗이 된다는 사실을 나는 경험상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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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책으로 만들어져 누군가 읽게 된다면
나의 불편한 성장 과정이 독자들에게는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결코 나 혼자만 힘든 것이

아니란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
외부적인 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다.

내가 그 상처를 어떻게 해석해서 성장의 씨앗으로
삼았는지도 보여주고 싶다. 이 글을 쓰면서 늘 생각했다.
쉽고 재미있고 따뜻하기를, 성장환경만 특이하고
내세울 것 하나 없는 나의 글을 보면서 동네 이웃의
삶의 한 단면으로 받아들이며 부담없이 공강하리라 본다."
-출처: 하주연, [하루 10분, 내 마음 들여다 보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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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전업주부로 지내다가 과거의 경력을 살려
정신 보건 간호사로 새롭게 일하기 시작한
저자의 글입니다. 어린 시절 엄마가 저 세상으로
떠나고 외할머니 손에서 자란 특별한 성장 환경을
가진 이야기가 가슴에 와닿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유독 사람이 살아온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또한 사람에 대한 탐구서 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늘 갖게 되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것은 타인의 삶을 들여다 보는 일이나
타인의 삶을 탐구하는 일은 모두 다
자기 자신을 들여다 보는 일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을 알아가는
사실입니다.

평범하게보이는 사람의 삶도 깊숙히
들여다 보면 그것에는 '위대한 스토리'가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말 삶을 스토리북입니다.
어쩌면 살아가는 나날은 자신 만의 스토리북에
작은 스토리를 채워가는 일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 이야기를 참 좋아합니다.
내면 깊숙히 들여다 보면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고 배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