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시 30분.
엘리베이터에서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중소기업인을 만났습니다....
늘 씩씩하게 부지런하 사시는 60대 초반 분이십니다.

"이렇게 일찍 나가십니까?'

"차가 막혀서 지금 나가야 합니다."

그 분 말씀이 이렇습니다.

"경제 상황이 너무 안 좋습니다.
중소기업하는 사람들은 죽을 지경입니다.
그래도 저는 아이들 교육은 마쳤는데 앞으로 뭘 먹고
살지 걱정입니다. ..."

***

 

"펀더멘틀에는 문제가 없다 ..."

자주 들었던 이야기이고 자주 듣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경제 상황은 체감으로만 보면 외환위기 때의
일시적이지만 강력했던 어려움을 오히려 능가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을 만날 기회가
많은 사람으로서 경제 상황이 상당히 위중하다고 봅니다.

경제팀의 전면 쇄신,
경제 철학의 전면 수정,
성급한 정책 실패에 대한 반성과 수정안의 등장,
현실에 적합하지 않은 정책 전환,
미래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 수 있는 신뢰할 만한 행보,
현실을 반영한 정책의 방향의 설정과 내용의 수정.

이런 조치들이 따르지 않는다면
경제 상황은 더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가능성이란 용어를 사용할 수
밖에 없지만 겨우 반도체 한 산업에 의해 나라가
견인되어가는 상황입니다.

내수 분야의 타격이 아주 심한 편입니다.

외환위기 전후 상황의 혼란스러움과
정책당국자들의 유치함과 안일함, 정쟁과 이익관철에
함몰되었던 이익단체들, 자신의 처지와 형편에 대한 과대평가,
국제자본 시장에 대한 무지 등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됩니다.

이런 침체된 상황이 앞으로 얼마나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하게 됩니다.

이익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외국자본의 흐름은 정직한 평가입니다.
이자 격차에 따른 자본 이동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또 다른 부분에서는 한국 기업들의 이익 창출 능력
한 걸음 나아가 한국 경제의 앞날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판단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올바른 마음과 생각을 갖고 정직한 방법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지

않으면 또 다른 실기가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법도 없습니다.

잠시동안 미봉책이 통할 수있을지 모르지만
오랫동안 다수의 눈을 가리기는 힘들 것입니다.

 

개인의 삶이든
기업의 경영이든
국가의 경영이든
항상 정심, 정도, 정직에 바탕을 두어야 합니다.

참으로 어렵게 일어선 나라이고
참으로 천신만고 끝에 마련한 산업 기반임을
잊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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