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중년의 룰루랄라, 청춘을 깨워라! "책! 읽어야 얻을 수 있다" -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


◇ 김명숙 DJ(이하 김명숙):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정말 꽃중년, 청춘 한 분 모셨습니다.

공병호 경영연구소 소장님 나오셨어요. 안녕하세요.

◆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이하 공병호): 반갑습니다.

◇ 김명숙: 반갑습니다. 어쩜 예전의 모습이나 그렇게 변함이 없으세요? 변함이 없는 게 아니라 정말

그 예전 청춘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 공병호: 고맙습니다.

◇ 김명숙: 반갑고요. 소장님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누구보다도 책을 많이 읽고 책도 많이 쓰시는 분으로,

강의도 물론 많이 하시지만, 아주 유명하시잖아요. 그런데 이런 질문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책을 일주일에 몇 권이나 읽으세요?

◆ 공병호: 굉장히 어려운 질문인데요. 일단 매번 책을 쓰는 사람이니까 시간이 지난 저서나 이런 부분들은

수없이 많을 거고요. 그다음에 신간은 3~5권 정도. 지금 막 나와서 신간 서평이 실리는 책들은 3~5권 정도 읽는 것 같고요.

◇ 김명숙: 그러면 거의 평균적으로 이틀에 한 권 정도는 읽는 셈이시네요. 대단하세요. 그런데 보통의 사람들의

경우, 저도 그렇고 독서, 책 읽기 하면 왠지 시간을 내야지만 읽을 수 있는 것 같고, ‘난 시간 없어 책 못 읽어.

책 읽을 시간 없어’ 이렇게 핑계 아닌 핑계를 대거든요. 소장님도 분명히 엄청 바쁘실 것 같은데, 언제 그렇게 책을 읽으세요?

◆ 공병호: 세상에 다른 일들도 다 마찬가지지만 통념, 고정관념을 깨는 게 책 읽기에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예를 들면 책을 옛날에 우리가 공부할 때처럼 긴 시간, 한 시간이나 두 시간 정도 나왔을 때 책을 읽을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 영원히 책을 읽기가 힘들고요. 대개 우리가 지하철을 기다리거나 3분, 5분, 10분 정도 자투리

시간이 있으면 항상 읽어낸다. 그렇게 생각하면 큰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죠.

◇ 김명숙: 소장님도 그러니까 틈틈이 짬을 내서 읽으시는 거군요. 작심하고 쭉 길게 읽는다기보다는.

◆ 공병호: 그럼요. 공항에 있을 때, 사람 좀 일찍 가서 기다릴 때. 짬짬이 읽는 것이 책을 읽는 굉장히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누구든지 독서가가 될 수 있죠. 

◇ 김명숙: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책을 읽으려고 마음을 먹다 보면 책 정리부터 해야 할 것 같고요. 주변 정리부터

해야 할 것 같고 이래요. 그럴 필요 없이 그냥 항상 손에 책을 들고 다니면서 짬짬이.

◆ 공병호: 밥을 먹는 것처럼. 우리 매일 밥 먹지 않습니까. 독서도 식사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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