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파고 드는 성향이 강하고
분수를 아는 강한 경향을 관찰할 수 있다."

...

근래에 일본인들의 자전적 엣세이들을 읽으면서
갖게 되었던 특별한 생각이 있습니다.
그래픽 디자이너, 북 디자이너, 건축가 등과
같이 저마다의 분야에서 앞서가는 사람들이
자신의 직업 세계에서 느끼고, 깨우치고, 체험한 것들을
정리한 잔잔한 글들입니다.

"일반적으로 그들이 어떠하다."라는 이야기는 항상
조심해야 하는 결론이지만, 자신의 분야를 힘차게 개척해
온 일본인들의 인생 개척기를 읽으면서 항상 떠오르는
가설은 네 가지입니다. 우리와는 다소 간의 거리가
있는 특성들입니다.

"자신의 분수에 충실한 사람이구나..."

"자신이 선택한 분야를 깊이 깊이 파고들어가는
성향을 갖고 있구나 ..."

"남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건 가능한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분야에

대해 나름의 확고한 주관이 있구나..."

"작은 것에서 적극적으로 기쁜 마음을 체험하는 것이 몸에 배여 있구나..."

네 단어로 정리하면 '분수, 몰입, 주관, 행복'입니다.
어떤 세월이 오더라도,
어떤 환경이 펼쳐지더라도,
인간이 뭔가를 해야 한다면 네 가지는 매우
중요한 덕목이자 습관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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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지적 산물
[무기가 되는 독서], 미래의 창, 2018
[크리스천의 자기경영], 21세기북스, 2018
[불안한 평화], 21세기북스, 2018
[다시 쓰는 자기경영노트], 21세기북스, 2017
[3년 후 한국은 없다], 21세기북스,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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