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애들한테 빚을 넘기지 않아야 하지 않겠나 ..."

But I don't want to leave any debt to the kids.

...

"저 아이들이 자기 앞가름 하고 살아가기가 만만치 않을텐데,
큰 빚을 남겨서 되겠나..."

***

저녁 식탁에서 어제 아내가 만난 아이들 사진을
보여주기에 내 입에서 그냥 툭하고 나온 말입니다.

언니집과 동생집이 식당을 방문했던 모양입니다.

"악수 한번 하고 가자..."

이런 말에 막내는 "엥..."하고 가버렸다고 합니다.
아들들 키울 때 막내 생각이 났던 모양입니다.

***

지난 10년간 공무원 인건비가 평균 4.92% 늘어났다고 합니다.
지난 해 대비 올해 인건비가 7조 6천원 정도 더 늘어났다고 하니,

2005년에 19조원이던 인건비가 2017년에 30조원을
육박한다고 합니다. 인건비만 거치지 않고 또 연금은 얼마나
수십년을 두고 나갈텐데.

빚이라는 것이 한번 지면 참으로 갚기가 힘들고,
젊은 인구가 줄고 아이들 숫자가 점점 줄어들텐데
이렇게 지금만 보고 세출을 늘려놓으면 그것도
고정비를 이렇게 늘려놓으면 앞으로 어떻게 할지.
세상살이라는 것이 오늘만 사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래도 예전에 위기가 왔을 때 하도 나라 살림을
알뜰하게 살아서 나라 빚이 없었고 재정이 참으로 건전하였지요.

그래서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는데,
이렇게 이제는 나라도 빚이고 가계도 빚 투성이인데
어떻게 할 생각인지. 빚 앞에 장사가 없는데.

***

 

"사는게 오늘만 날이 아니다.
내일도 있고 그 다음 내일도 있으니
어떻하든 형편따라 분수에 맞추어서 살아야 한다."

Life isn't just today.
There is tomorrow and then tomorrow,
so you must live within your m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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