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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활용법: 집중과 비집중 오고 가기

   
 
의대 교수님이 이렇게 글을 재미있게 잘 쓸 수 있을까?
하버드 정신과 교수인 스리니 필레이가 쓴 (멍 때리기의 기술)(김영사)를
읽으면서 든 생각입니다.
책 제목이 조금 가볍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집중과 비집중을 통해서
창조성 혹은 두뇌 능력을 극대화한 귀한 책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집중력 못지 않게 비집중력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책 속에 나온 몇 대목을 보내드립니다. 

여름 휴가에 가져갈 만한 책입니다.
자신의 뇌를 더 잘 사용하는 두뇌 사용법이기도 합니다.

#1.
자신의 삶에 색 입히기
자신의 재능과 관심사를 폭 좁게 정의하며 안주하지 마라.
자신의 기질을 정적으로 서술하며 얽매이지 마라.
자신을 묘사하는 사항 몇 가지를 적어 자신이 가진 본질적으로
다른 관심사가 무엇인지 밝혀라. 생활하면서 자신의 관심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즉시 찾을 수 있으면 얼마나 멋지겠는가!

만약 자신의 역량을 결합하는 방법을 즉시 찾을 수 있으면
얼마나 멋지겠는가! 만약 자신의 역량을 결합하는 방법을
즉시 알 수 없으면 이 장에서 소개했듯 창의성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다른 방법, 즉 첨벙대기, 낮잠, 공상, 산책 등을
이용해 역량을 결합하지 못하게 막는 장애물을 무너뜨려라.

조금씩 첨벙대는 것은 자신의 본질적으로 다른 부분을 통합
시키기 위해 스스로 찾고 있는 접착제일 수 있다. 
마라톤, 음악 레슨, 음악 믹싱, 도자기 만들기 등은 사람들의
삶에 만족을 안기고 색을 입히는 활동이다. 따라서 어떤
관심사라도 첨벙대 보고 어느 방향으로 발전해나가지는 보라.
하지만 자신의 참모습에 적절하고 유익해야 한다,

#2.
무게중심 파악하기 : 자기 성찰과 연결하기
2016년 정신과 의사이자 뇌 연구가 크리스토퍼 데이비와 
동료들은 인간이 자신을 이해하고 심리적 무게중심을 파악하는
첫 단계로서 자기성찰을 실시할 때 어떤 뇌 회로가 활성화 되는지
연구했다. 연구자들은 피험자 96명에게 형용사를 제시하고
자신을 묘사하는 형용사인지 물었다.
 
‘회의적이다. 완벽주의자 같다. 운이 좋다’처럼 특별히 긍정적
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으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형용사였다.
피험자들이 자신에 대해 성찰하면 DMN(디폴트 모드 네트워크)이 활성화하고, 
이 현상은 뇌 주사 사진에 나타났다. 어떤 특정 DMN 영역이
자기 성찰 과정의 각기 다른 부분을 담당하는지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지만, 전체적 관점에서 핵심은 자기 내면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비집중에서 비롯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뇌에서 DMN(디폴트 모드 네트워크)가 연결되는 질과 정도를 이해하면
집중과 비집중이 통합해 작용하는 원리를 더욱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
DMN은 주의 산만 필터로 작용한다.
역설적으로 비집중 회로는 정신을 집중하게 만드는 데 능동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거의 스펀지처럼 주의 산만을 흡수해 단기 임무에 집중시킨다.
또한  DMN은 창의성을 표현하는데 유용한다. 비집중 회로는 뇌의 방대한 영역에서
다리 역할을 해서 특유한 연상과 독창성을 발달시키고 즉흥성을 증진시킨다.


비집중해서 심리적 무게중심에 연결되면 갑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도 더욱 잘 이해할 가능성이 있다. 
타인이 어떻게 느끼는지, 자신과 어떻게 다른지, 세상을
어떻게 보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자신의 DMN에 있는
별개의 회로3개가 켜진다. 달리 표현하면 자신의 무게중심에
귀를 기울일 때 활성화되는 뇌 부위는 협상하거나, 팀을
구성하거나, 타인의 다음 행보를 예상할 때 활성화 되는 
뇌 부위와 같다.

#3.
정신 폭발
비집중하면 습관에서 벗어나 새 아이디어가 나오도록
자신을 자극하는 데 유용하다. 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뇌가 그런 방향으로 작동해서 때가 되면 아이디어나 
창의적 해결책이 의식적 정신의 표면으로 떠오른다.

지식,단어,형상,멜로디 등의 파편이 겉보기에야 ‘정신 폭발’
형태로 불현듯 무작위로 등장한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정신 폭발로 활성화되는 뇌 영역이 우리가 경험에 개방적일 때
관여하는 뇌 영역과 같다고 주장한다. 설거지를 한다거나
잔디를 깍는 것처럼 힘들이지 않고 비집중할 수 있는 활동을 하면
그 파편들이 전면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파편들이 섞이고
서로 대립할 때조차도 창의적인 뇌가 활동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출처: 스리니 필레이, (멍 때리기의 기적),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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